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

양식때문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이스라엘 

2021.11.12. 금 (이영미 전도사 묵상)
출애굽기 16:1-12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 묵상
출애굽한지 둘째 달 15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출애굽 시킨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더십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현실을 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백성들은 먹고 사는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정권에 대하여 신뢰를 할 수 없게 되고 정권 교체를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지도자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하며 애굽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을 때에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차라리 야훼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을뻔 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압제에서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간구했던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또한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넜던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도 까맣게 잊었습니다.

오직 지금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에 당면하면 과거의 고통도 잊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도 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양식과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애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은혜를 망각하고 하남이 세우신 지도자를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듣고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게 해서 하나님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야훼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급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공급자가 되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믿고 신뢰함으로 원망하고 불평하기 보다 우리의 삶의 필요를 채워 주시길 간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우리 삶에 공급자 되시는 주님!
우리의 필요를 아뢰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