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4. (이영미 목사 묵상)
여호수아 19:1-9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 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 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 묵상
여호수아 19장은 각 지파가 제비를 뽑은 땅의 경계가 어느 지역까지 인지, 각 지파가 제비를 통해 분배받은 땅의 기록입니다.
1절에서 9절까지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의 땅에 대한 기록입니다.
시므온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은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제비를 뽑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절).
왜 시므온 지파는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제비를 뽑았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9절).
유다지파의 리더십은 갈렙입니다.
갈렙은 그의 나이 85세가 되어서도 헤브론을 자신에게 허락하면 그 땅을 차지하겠다고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가나안 땅 정복을 향한 유다의 비전이 유다 지파가 가장 많은 땅을 분깃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지파에게 나누어 주는 나눔과 섬김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다 지파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정복전쟁에서 흘린 피의 대가를 생각한다면 그 분깃을 나눈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자기들에게 너무 많은 분깃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아낌없이 나누는 나눔의 삶을 실천했습니다.
나눔은 가진 것이 많다고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눔의 영성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필요 이상의 것은 취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유다 자손처럼 나눔의 영성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 이상의 많은 것이 있을 때 더 가지고자 하는 욕망을 내려놓고 나눔을 통해 공동체가 함께 풍성해 지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하나님 더 가지고자 하는 욕망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나누는 나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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