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2. 금 (이영미 목사 묵상)
마태복음 23:1-12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묵상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은 자라고 했습니다.
이들의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이 가르치는 바 그 율법을 가르치기는 하지만 행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의 가르침은 행하고 지키지만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나는 어느자리에 앉아 있는지 나 자신을 살펴보게 됩니다.
나도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만 정작 나는 그 말씀을 지키고 행하고 있는지 나 자신의 행함을 살펴보게 됩니다.
모세의 자리에 앉고 선생의 자리에 앉는 자는 것은 자신의 행함은 얼마나 자신의 가르침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게 율법의 무거운 짐을 묶어 그들의 어깨에 지우고, 자기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지키기에 힘쓰며 살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들어내기를 힘쓰고 있는 모습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랍비라 칭함 받기를 좋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 한 분 뿐이요 우리의 선생은 바로 그리스도 한분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높은자리에 앉기를 탐하지 말고, 우리 중에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또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낮아지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주님!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말로만 가르치는 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과 행함이 함께 있는 행함이 있는 삶을 사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