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땅이 된 홍해

마른 땅이 된 홍해를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 

출애굽기 14:21-31

21.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샬롬^*^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마른 땅이 된 홍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앞은 홍해가 가로막고 있고 뒤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홍해를 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4:16).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큰 동풍이 밤새 불어와 물이 갈라져 마른땅이 되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할 때 기적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넘실대는 검푸른 바다는 강한 동풍으로 마른 땅이 드러나게 되었고 갈라진 바닷물은 백성들이 다 지나가기까지 양 옆에서 보호벽이 되어 주었습니다(출 24:22). 그리고 불과 구름 기둥은 그들 뒤에 서서 애굽 군대를 막아 주었습니다(출 14:24).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백성들이 갈라진 바다 한 가운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가지가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 ‘용기’입니다.

 

홍해 앞에 서 있는 백성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넘실대며 위협하던 홍해는 갈라져 마른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바닷물은 벽처럼 양쪽으로 나뉘어 서 있습니다.

 

그렇지만 강심장의 용기가 없다면 과연 이 바다 한가운데를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이때 용기 있는 누군가가 먼저 갈라진 홍해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본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도 용기를 내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마른땅처럼 건널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바닷물이 언제 합쳐질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었었다면 그 사람은 이 홍해를 건너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이 홍해를 무사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이 홍해를 건너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했습니다.

 

처음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만났을 때는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고 아우성을 쳤었습니다(출 14:11). 출애굽의 감격을 모두 잊고 믿음 없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널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믿음으로 건넜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29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밤새 동풍에 갈라진 홍해를 보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을 통해 자신들을 출애굽 시켜 주신 하나님이 이 홍해 앞에서도 자신들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갈라진 홍해를 믿음으로 담대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아래 홍해를 무사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용기와 믿음으로 건넌 홍해의 기적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인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 생활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세상에 매여 죄에 종노릇 하며 살았던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고, 자유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는 집단 침례식을 거행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2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바울은 홍해를 건넌 사건을 침례로 해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침례를 통해 세상에 속해 죄와 사망의 종노릇 하던 옛사람이 죽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난 새사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홍해를 건넌 사람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옛 삶을 청산하고 홍해를 건너기 위해서는 용기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홍해를 건넜다면 이제 더 이상 죄에 종노릇 하던 옛 삶을 그리워하지 말고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는 용기와 믿음으로 마른땅이 된 홍해를 건너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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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은 홍해요 뒤는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로 인하여 진퇴양난의 위기 가운데 있을 때 홍해를 마른땅 같이 건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홍해를 만날 때 마른땅과 같은 길을 만들어 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오늘도 용기와 믿음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홍해를 건너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인생의 홍해를 만날 때 마른 땅과 같이 길을 만들어주실 주님을 신뢰하며 용기와 믿음으로 홍해를 건널 수 있도록

 

3줄 요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은 홍해요 뒤는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로 인하여 진퇴양난의 위기 가운데 있을 때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자 동풍이 불어 홍해가 마른땅 같이 갈라지고 바닷물이 벽처럼 세워져 이스라엘 백성들은 용기와 믿음으로 홍해를 무사히 건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