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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내 뒤에 오시는 이

예수님의 침례 

마태복음 3:11-17

11.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샬롬^*^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내 뒤에 오시는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침례 요한입니다. 침례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소리쳤습니다(3:1-4).

 

이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았습니다(마 3:5-6).

 

이렇게 물로 침례를 베푸는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시는 이는 능력이 많고 성령과 불로 침례를 베풀고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는 분이라고 외쳤습니다(마 3:11-12).

 

침례 요한은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풀었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명한 설교자요 선지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은 감히 예수님의 신발조차 들 수 없을 만큼 비천한 존재라고 스스로를 낮추었습니다(마 3:11).

 

고대 중근동 지방에서는 아주 천한 신분의 노예가 자기 주인의 신발을 들고 다니기도 했고, 제자들이 스승의 신발을 들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자신은 그러한 천한 일 조차도 수행할 수 없는 비천한 존재라고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심지어 침례 요한은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자신은 쇠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요 3:30).

 

여러분은 침례 요한처럼 고백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저는 망해야 할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할 사람 있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잘 되기를 원합니다.

 

침례 요한은 자신은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분이요, 심판자라고 예수님을 높였습니다.”

 

침례 요한은 이렇게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기 위하여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으로 오셨습니다(마 3:13).

예수님은 조금도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침례 요한이 베푸는 회개의 침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기 위하여 요단강에 오신 것입니다.

 

요한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자신이 예수님께 침례를 받아야 할 사람인데 감히 자신이 침례를 베풀다니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요한은 극구 침례 베풀기를 사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요한이 자신에게 침례를 베푸는 것이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침례를 베푸는 것을 허락하라고 하셨습니다(마 3:15)..

 

이에 요한은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의 사적 생애를 마감하시고 메시아 직무를 수행하시기 위한 공생애로 들어가기 위하여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신 것은 예수님이 대속하셔야 할 죄인의 자리까지 낮아지심의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또한 모든 죄인이 회개하고 침례를 받아야 함을 가르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위해 겸손히 침례를 받으셨고 요한은 순종함으로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습니다(마 3:16).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침례를 받을 때 성령님이 임재하셨고,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마태복음에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 두 번 나옵니다. 예수님이 침례 받으실 때와 변화산에서 입니다. 두 번 다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닫혀 있던 하늘 문이 열렸으며, 동시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강림하였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유례가 없던 성부, 성자, 성령이 동시에 등장하는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하나님에 의해 세상의 메시아로 선포되었고 성령에 의해 그 사역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공급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는 지금까지의 사적 생활을 마감하고 메시아로서의 진정한 공생애를 시작하는 관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마감하실 때 제자들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5:19).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심으로 사적인 생활을 마감하시고 공생에를 시작한 것처럼 저와 여러분도 침례를 받음으로 천국 백성으로서의 새로운 공적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고 침례를 통해 천국 백성이 된 것을 확정했다면 이제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천국 백성다운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침례 요한이 자신을 낮추고 오직 예수님만 높인 것처럼 저와 여러분도 겸손히 낮아지고 주님의 이름만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쇠하여진다할지라다 예수 그리스도가 흥하는 것을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침례 요한은 회개의 침례를 베풀면서 자신의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과 불로 침례를 베푸실 것이고 자신은 예수님의 신을 들기에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겸손히 낮추었습니다. 우리도 침례 요한처럼 우리 자신을 겸손히 낮추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침례 요한처럼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살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핵심 요약

침례 요한은 회개의 침례를 베풀면서 자신의 뒤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과 불로 침례를 베푸실 것이고 자신은 예수님의 신을 들기에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겸손히 낮추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침례를 받을 필요가 없으셨지만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침례를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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