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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2021년 출애굽기

모세의 얼굴의 광채

모세의 얼굴의 광채

2021.12.13. 월 (이영미 전도사 큐티)

출애굽기 34:27-35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 묵상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십계명 두 돌판을 받아서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40일 동안 부재하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신이라며 제사하고 먹고 마시고 춤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분노한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두 돌판을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산에 두 번째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다시금 십계명 두 돌판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왔습니다. 

 

모세는 두번째 십계명 두 돌판을 받기 위해 이번에도 40 주야를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여 만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러주시는 언약의 말씀을 받아서 내려왔습니다. 

 

40주야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하나님을 대면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왔을 때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말미암아 모세도 그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고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모세가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들을 부르고 그들과 대화하는 모습은 본 백성들은 그제야 모세를 가까이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 주신 모든 말씀을 백성들이 지켜 행할 수 있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말을 마치고 그의 얼굴의 광채 때문에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하나님과 말씀할 때는 수건을 벗고 백성들과 이야기할 때는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과 대면하여 이야기 하는 40주야 동안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있을때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났다는 기록을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40주야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면 육체적으로는 배고픔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얼굴에 윤기가 없고, 초취 해 지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말일 것 같지만 오히려 모세는 얼굴에 광채가 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모세는 육체적으로는 배가 고팠을지 모르지만 영적으로는 오히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함으로 더욱 충만한 은혜의 시간을 40 주야를 보내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그의 얼굴에 비췸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얼굴에 광채가 났던 것입니다. 

 

어쩌면 이 40 주야는 모세에게는 짧은 시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영광의 순간이기에 그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처럼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시간을 경험한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무덯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 대면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귀한 사명을 맡았고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남으로 백성들은 그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대하였습니다. 

 

주의 종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전달하는 사명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빛남으로 백성들의 지도자로서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우리의 얼굴빛에 넘치는 그런 은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을 대면하여 이야기하는 은혜를 저의 삶에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저의 얼굴에 충만하게 빛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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