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 복을 구하는 악사

2023.8.4. 금 (이영미 목사 묵상)
여호수아 15:13-19

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
14.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15. 거기서 올라가서 드빌 주민을 쳤는데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8.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 묵상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습니다. 이에 갈렙은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습니다. 그리하여 헤브론은 갈렙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또 갈렙은 드빌 주민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때 갈렙이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딱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의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악사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옷니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집가는 날 그녀는 아버지에게 한 가지 요청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께서 자신을 네겝 땅, 물이 없는 광야로 자신을 시집을 보내니 자신에게 샘물도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 갈렙은 그녀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갈렙의 딸 악사가 그의 아버지 갈렙에게 당당하게 구하는 복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해 보기를 원합니다. 

 

여호수아 15:19

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악사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악사에게 시집을 갑니다. 또한 그가 가는 곳은 네겝 땅으로 물이 없는 곳입니다. 

 

결혼 대상자도 아버지의 뜻이고, 그녀가 가서 살아야 하는 땅도 아버지가 보내는 곳입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자신의 삶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때 악사는 아버지에게 불평하고 불만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아버지의 뜻에 그대로 순종하면서 또한 아버지에게 자신에게 복을 주시기를 당당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이 말은 "아버지께서 나를 척박한 땅, 물이 없는 땅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라는 말입니다.

그러자 갈렙은 두말하지 않고 윗샘과 아랫샘도 주었습니다. 

 

우리는 악사처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면서 또한 아버지께 구할 것은 당당히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왜 나를 척박할 땅에 보내세요? 난 안 갈 것입니다. 라는 반응이 아니라 

"척박한 땅으로 보내니 샘물을 주소서!" 해결책을 구하며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신 아버지는 마땅히 딸이 구하는 것을 흔쾌히 승낙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당당하게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버지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아갑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필요하오니 이것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당당하게 요청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넉넉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 아버지는 오늘도 우리의 삶의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주시옵고 그 복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