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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

이삭과 아비멜렉의 계약체결 

창세기 26:23-36

23.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그 밤에 야훼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야훼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26.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그들이 이르되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34.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35.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샬롬^*^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삭이 브엘세바로 올라갔고 그 밤에 야훼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축복을 이삭에도 동일하게 허락하시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창 26:23-24).

 

야훼 하나님은 이삭에게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시리라.”라고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창 26:24).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말씀을 받은 이삭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창 26:25).

그리고 그곳에 장막을 쳤고, 이삭의 종들은 그곳에서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 이삭은 이곳 브엘세바에 정착하기 전에, 그는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삭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아졌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여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의 아버지의 종들이 팠던 모든 우물을 메워버렸습니다(창 26:15).

 

그리고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기 때문에 이곳을 떠나라고 했습니다(창 26:16).

 

이삭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 거부가 되었지만 이삭이 강성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 아비멜렉은 이삭을 위협하고 그가 살고 있던 터전에서 이삭을 쫓아냈습니다.

이때 이삭은 우물도 빼앗기고 자신이 일구어 놓은 모든 삶의 터전도 빼앗기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랄이란 곳에 이주하여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그랄 목자들과 이삭의 목자들 간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창 26:20). 이삭은 그 다툼으로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고 했습니다.

 

다툼으로 인하여 이삭은 또 다른 곳에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 또 다툼이 있었습니다(창 26:21). 이삭은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했습니다.

 

이삭은 또 거처를 옮겨 우물을 팠습니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다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그곳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삭은 이처럼 우물로 인하여 계속적인 핍박과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삭은 다툼이 생길 때마다 우물을 지키기 위해 다투지 않았고 모든 우물을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역에 자신의 삶의 터전을 잡았고 그곳에서 새롭게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파면 우물을 파는 곳 마다 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삭은 자신이 수고하여 판 우물로 인하여 다툼이 생길 때마다 어떻게 싸우지 않고 우물을 양보할 수 있었을까요?

 

인간의 눈으로 보면 너무나 어리석어 보입니다. 요즘은 착한 것을 무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인간의 눈으로 보면 무능해 보입니다.

마땅히 자신이 수고하여 얻은 우물이라면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우물을 양보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이 우물을 양보하고 또 다른 곳에 우물을 파면 그곳에서 또 물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또 다른 우물을 예비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아버지에게 반항하지 않았었고 아버지의 믿음의 결단에 자신도 순종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지 않으시고 야훼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수풀에 걸려 있는 숫양을 준비하시고 자신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번제로 드릴 예물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창 22:13-14).

 

그렇기 때문에 이삭은 “야훼 이레”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이 우물이 내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이 아나라 하나님만이 나의 생명을 보존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되는 다툼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우물을 양보하고 또 양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이삭의 삶을 보고 아비멜렉이 그의 친구 아훗삭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 이삭에게 와서 너와 우리 사이에 계약을 맺자고 제안을 했습니다(창 26:26-28)

 

과거에는 이삭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핍박했던 자가 이제는 이삭에게 계약을 맺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야훼께서 이삭과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삭이 야훼께 복을 받은 자라는 것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입니다(창 26:28-29).

 

이삭은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고통을 안겨준 사람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고 그들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야훼께 복을 받은 자의 삶의 태도입니다.

 

자신을 미워하고 핍박하고 고통을 안겨준 사람이지만 그를 원수로 대하지 않고 친구로 대하였습니다.

그와 계약을 맺었고 평안히 그들을 보내 주었습니다(창 26:31).

 

이것이 바로 야훼께 복을 받은 자의 삶의 모습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삭처럼 야훼께 복을 받은 자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나의 생명의 근원이 우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을 허락하여 주시는 야훼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삶 가운데 “야훼 이레” 여러분의 삶을 준비하시고 예비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으로 살아갈 때 과거 여러분의 삶에 고통을 안겨 준 사람이 오히려 “너는 야훼께 복을 받은 자”라고 칭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브엘세바에서 이삭의 종들이 또 우물을 팠습니다. 이들은 또 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곳 이름을 세바라 하였습니다(창 26:33).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도 이삭이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을 얻었던 것처럼 여러분이 무슨 일을 시작하든지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야훼께 복을 받은 자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마다 형통하게 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삭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야훼 이레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고통을 가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대하지 않고 친구로 대하고, 계약을 체결하고 평안히 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삶도 야훼께 복을 받은 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물에 우리의 목숨을 메는 삶이 아니라 야훼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님께 제단을 쌓는 삶을 살 때, 우물을 팔 때 마다 물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1. 야훼께 복을 받은 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적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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