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장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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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6. 월 (이영미 목사 묵상)

출애굽기 26:31-37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휘장 바깥 북쪽에 상을 놓고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 묵상

성막 내부는 지성소와 성소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것이 곧 휘장이다. 

 

이 휘장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만들었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를 놓았다. 

지성소 안에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었다. 이 증거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고 하나님은 이곳에서 모세와 만나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할 모든 일을 일러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성소에는 북쪽에는 상을 놓고 남쪽에는 등잔대를 놓아 서로 마주하게 하였다. 

그리고 성막 문을 위하여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를 놓아 성막 문을 위하여도 휘장을 만들었다. 

 

휘장은 성막문에 하나,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곳에 하나 도합 두 개가 있었다. 

 

이 중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은 일반 제사장은 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구분하는 역할을 했다. 

 

이 휘장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대장으로서 대속죄일에 일 년에 한 번 이곳에 들어가 백성의 죄를 사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셨다. 

 

이 휘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고, 그 이후로는 모든 백성들도 대제사장들처럼 지성소에 마음껏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휘장이 찢어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찢어지고 그가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사하여지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려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휘장)를 지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

자신의 몸을 찢어시고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지나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휘장을 지나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는 것은 나를 위해 자신을 몸을 찢어시고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