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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고백과 회복으로의 초대

죄의 고백과 회복으로의 초대 

창세기 42:21-28

21.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23.그들 사이에 통역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끌어내어 그들의 눈 앞에서 결박하고

25.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의 돈은 그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28.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샬롬^*^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죄의 고백과 회복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요셉의 형들이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창세기 42:21

21.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요셉의 형들은 마침내 과거 자신들의 죄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20여 년 전 살려 달라고 애원했던 요셉의 고통을 떠올리고 뒤늦게 가슴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되었을까요?

요셉의 형들은 자신들이 완전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자신의 아우 요셉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들의 죄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써 과거의 사건을 자신들의 가슴에 꼭꼭 숨겨 놓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지났다 할지라도 그 죄의 무게로부터는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도 입 밖으로 요셉의 사건을 말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죄책감은 항상 그들의 양심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짓누르고 있었던 죄책감은 마침내 그들의 입술을 통해 죄를 고백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이 그의 형들을 정탐꾼으로 몰아갔고, 그들의 결백을 증명하려면 그들의 막내 동생인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려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창 42:20).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없어지고 난 후에, 베냐민을 자신의 목숨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베냐민을 애굽에 데려간다고 하면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 뻔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베냐민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담보로 남게 될 형제 중 한 사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창 42:19).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진퇴양난의 순간에 과거 자신들의 동생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았던 죄가 생각난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들은 더욱 극한 괴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창세기 42:22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이에 그들의 맏형 르우벤은 과거에 자신이 요셉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했지만 그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저질렀던 죄를 잊고 살다가 자신에게 어려운 일이 닥칠 때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잘 못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람에게 닥치는 모든 고난이 죄로 인하여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정 부분은 자신의 죄로 인하여 고난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했다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고, 노출시킴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시편 32:5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야훼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우리가 우리의 죄악을 숨기지 않고 우리의 허물을 하나님 앞에 자복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생각나게 하셨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아뢰고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잠언 28:13

13.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성경은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하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는 죄가 있다면 반드시 죄를 자복하고 버림으로 하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고 사함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셉은 형들을 마음으로 이미 용서했지만 그들이 자신들이 저질렀던 죄를 고백하기를 원했습니다.

죄를 덮어 두고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고백하고 그 죄로부터 자유와 해방을 얻게 해 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형들이 비록 자신은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았지만 자신의 아우 베냐민을 향한 그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그들의 형 중 시므온을 그들의 눈앞에서 결박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의 자루에 곡물을 채우고 그들에게 받은 곡물 값을 도로 그들의 자루에 넣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여행 중 필요한 양식도 주게 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넘겨, 자신의 아버지와 생이별을 하게 한 형들, 또한 형들로 인해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또 감옥에서 감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청춘을 보냈던 그 억울함과 분노로 인해 형들에게 복수의 칼은 빼내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형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그들 각자의 자루에 곡물 값을 도로 넣어 주었고, 또한 그들에게 여행 중에 필요한 양식까지도 값없이 주었습니다.

 

이 요셉을 보면서 우리는 요셉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19-21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요셉은 친히 원수를 갚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원수와 같은 형들인데 그들이 주리지 않도록 여행 중에 필요한 양식까지 챙겨주는 선을 행하였습니다.

 

요셉은 선으로 악을 이겼습니다.

 

창세기 42:27-28

27. 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요셉이 형들에게 곡물 값을 도로 넣어주게 함으로, 그가 베푼 은혜를 통하여 그의 형들이 오히려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혼이 나서 떨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직접 형들의 죄를 들추어내기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죄의 고백은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들어오게 하는 문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함으로 은혜의 빛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문을 열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회복으로 초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9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죄짓기 전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요셉의 형들의 이야기를 통해 혹시 생각나는 죄가 있다면 하나님께 죄를 고백함으로 회복으로의 초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죄가 없는 상태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사함을 얻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요셉의 형들이 고난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들도 삶을 살면서 생각나는 죄가 있다면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죄를 고백함으로 회복으로의 초대를 받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우리의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진실 되게 고백함으로 회복으로의 초대를 받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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