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금 (이영미 목사 묵상)
출애굽기 6:1-12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 묵상
야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가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행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야훼의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땅에서 쫓아 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야훼 : 스스로 있는자로 밝히시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신음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애굽의 무거운 짐밑에서 그들을 빼내고 속량해 주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그의 마음에 와 닿지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에게 갔지만 오히려 자신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고된 노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나서서 더 큰 고통만 안겨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마음이 상해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바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더욱 완악해 질 뿐입니다.
거듭되는 실패 앞에서 모세는 자신의 무능을 발견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않는데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자니이다.
이 모세의 반응이 바로 우리의 반응 아닐까요?
주님 명령대로 순종했는데 부작용만 있네요.
나는 입이 둔한자라 내 백성도 설득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바로를 설득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낼 수 있겠습니까?
지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강한 팔로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고 바로가 이슬라엘 백성들을 그 땅에서 쫓아 내신다고 했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강한 손에 그의 시선이 머문 것이 아니라 입이 둔한 자신의 입에 시선이 머물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러 있습니까?
하나님의 강한 손입니까?
말이 둔한 자신의 입입니까?
주님!
나의 한계에 갇혀 하나님의 강한 손을 보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게하소서!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응답의 역사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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