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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2024년 출애굽기

야훼를 알지 못하는 자의 반응


2024.2.1. 목 (이영미 목사 묵상)
출애굽기 5:1-9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 묵상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야훼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하나님의 예배할 수 있도록 애굽의 바로 왕에게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바로 왕은 야훼가 누구이기에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내보내겠느냐? 나는 야훼를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야훼를 알지 못한 바로는 하나님을 예배하겠다는 모세의 요청에 오히려 그들이 게으르다면 그들의 노동을 더더욱 무겁게 했습니다.

벽돌을 만들때 필요한 재료를 주지 않고 전과 동일한 벽돌을 만들게함으로 노동의 강도를 더욱 무겁게했습니다.

더 무거운 노동의 강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말을 따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야훼를 알지 못하는 바로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달했지만 야훼를 알지 못하는 자는 그 마음을 더욱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러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더더욱 핍박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삶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고 핍박하는 것입니다.

이런 핍박과 압제를 당할때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그들의 지도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일하는 모세와 아론이지만 당장 그들에게 피해가 오자 그들은 지도자를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의 삶이 어려운 것입니다.

일이 잘 풀리면 당연한 것이고 일이 안풀리고 어려워지면 이것은 지도자 탓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신의 눈앞의 유불리를 따라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따라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핍박과 압제를 당할때 지도자를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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