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2024.1.30.화 (이영미 목사 묵상)
출애굽기 3:1-12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 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을 종살이하면서 애굽의 압제하에 그들이 고통당하고 있는 것을 아셨고 그들이 부르짓는 것을 들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그 고난에서 건져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들을 건져내시기 위하여 모세를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부르셨고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고통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이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갈 수 있겠느냐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하고 거절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반드시 네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부르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넉넉히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힘과 내 능력으로 부르심의 소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나는 넉넉히 부르심의 소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반드시 내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부르심의 소명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 되게 하시고 이국에서 숨 죽이며 살고 있는 탈북민 동포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안전을 확보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은총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