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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2024년 출애굽기

구별하시는 하나님

2024.2.10.토 (이영미 목사 묵상)

출애굽기 11:1-8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 묵상

바로는 애굽 땅에 9가지 재앙이 내릴때까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제 마지막 재앙이 내리면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쫓아 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굽 백성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여 떠나 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 착취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노동의 댓가를 요구하고 그것을 받고 떠날 수 있도록 하나님은 판을 짜 놓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고에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습니다. 

 

바로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함으로 모세는 계속적으로 더 많은 이적을 베풀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오히려 모세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위대한 사람으로 각인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재앙을 바로에게 선포했습니다.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난 것 까지 죽을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별하여 그 백성이나 개 한 마리도 상하지 않을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왕의 모든 신하들이 모세에게 와서 절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나기를 간곡히 사정해야 떠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을 예배하로 가도록 허락해 주기를 청했지만 이제는 네가 오히려 떠나기를 간절히 간청할때 그때 비로서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떠날 것이라고 말한것입니다. 

 

모세는 이제 더 이상 예배하로 가겠다고 간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희가 떠나기를 간절히 간청해야 떠나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모세는 이렇게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장자의 죽음의 재앙을 통해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당하게 금은 패물을 내 놓으라고 요구하게 하시고, 이제는 떠날 것을 사정해야만 떠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을 내리실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별하여 주시고 한 사람도 상하지 않게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그들의 430년 노예생활의 모든 노동의 댓가를 보상받게 하시고 이제는 제발 이 땅을 떠나가 달라고 간청할때 애굽에 은혜를 베풀듯 떠나게 할 것을 믿습니다.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에 이런 역전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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