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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2024년 출애굽기

조각목으로 궤를 만듬

싯딤나무(조각목)
언약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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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0. 주 (이영미 목사 묵상)
출애굽기 37:1-9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3.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 묵상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조각목은 광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싯딤나무로 메마르고 건조한 광야에서도 그 뿌리가 깊게 뻗기 때문에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이 싯딤나무는 잎이 뾰족하고 큰 가시가 있습니다. 광야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싯딤나무 아래로 들어가면 바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만들 때 그 재료로 싯딤나무, 조각목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바로 이 조각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싯딤나무를 사용하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그것을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테를 만들고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고 이쪽에 두고리 저쪽에 두고리를 달고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고 했습니다. 

 

또한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고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게 했습니다.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고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했습니다.

 

언약궤와 고리와 채와 속죄소와 그룹들은 다 금으로 싸고 부어 만들었습니다. 

 

광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싯딤나무의 재료를 사용해서 언약궤와 고리와 채와 속죄소와 그룹을 만들지만 그것을 다 금으로 싸고 부어 만들어서 그 가치를 높였고, 또한 싯딤나무의 보존력도 높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지역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성막을 짓는데 활용하면서도 금으로 조각목을 싸게 함으로 그것을 가치를 더욱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재료로 사용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완벽한 재료가 아닐지라도 우리를 예수그리스도로 싸서 하나님의 나라의 귀한 재료로 변화시켜 주시고 우리의 존재 가치를 높여 주십니다. 

 

보배이신 그리스도로 싸고 부어서 우리를 귀하게 사용해 주십니다. 

 

주님!

연약한 나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나를 감싸주시고 나를 존귀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귀한 재료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건설할 수 있도록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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