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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2021년 야고보서

들으라 부한 자들아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2021.5.4. 화 (이영미 전도사 묵상)

야고보서 5:1-6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묵상
오늘 본문 말씀은 부한자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땅에 살면서 부를 추구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한 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부를 취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했는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 야고보 사도가 경고하는 것은 자신의 부를 위해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고 취한 부에 대한 것입니다.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취함으로 추수한 픔꾼에게 지급되어야 할 품삯이 소리 지르고,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귀에 들렸다고 합니다.

또한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지만 그들은 대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되어 억울하게 죽어가는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이 지금도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려고 하다보니 노동자가 위험한 노동환경에 내몰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익 창출보다 한 사람의 생명을 더 소중이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부를 추구하더라도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바로 자기 자신의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생겨 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부한 자가 되기 위해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자가 아니라 나도 부하고 다른 사람도 더불어 부한 자가 되게 하는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은금이 녹이 슬고 멸망의 길로 갈 것입니다.
말세에 제물을 쌓는 것은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주님!
이 땅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부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부를 추구하는 과정도 정직하고 정도를 향해 나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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