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복을 주리라

2021.11.18. 목 (이영미 전도사 큐티)
출애굽기 20:22-26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 묵상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의 형상을 비겨서 은이나 금으로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떤 형상을 만들어 우상을 섬기듯이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금이나 은으로 비겨서 만들어 놓고 섬겨야 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만유에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무소 부재하신 분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어떤 형상으로 형상화해서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상화 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을 위한 행위라고 하셨습니다. 

자신들의 만족과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제단을 쌓기 위해 돌로 제단을 쌓고 그것을 다듬는 행위 자체를 금하셨습니다. 

돌을 쌓고 돌을 정으로 쪼개면 그것은 부정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토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흙으로 제단을 쌓음으로 제단을 쌓기 위한 노력을 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돌을 쪼아 제단을 쌓지 못하게 함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본질이 중요하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제단을 쌓는데 우리의 노력과 수고를 드릴 필요가 없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예배할 때 웅장한 교회를 건축하고 최첨단 장비를 구입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순수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진심을 모아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 받아 주십니다.

 

세 번째 양과 소로 화목제와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임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양과 소를 잡아 피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그곳에 임재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를 흠향하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만나 주시고 그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 

매일의 삶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이 허락하시기 원하는 복을 누리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