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장 -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함

지성소와 성소의 휘장

2021.11.27. 토 (이영미 전도사 큐티)

출애굽기 26:31-37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휘장 바깥 북쪽에 상을 놓고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 묵상 

오늘 본문은 휘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 주고 있습니다. 

 

휘장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휘장에 그굽들을 정교하게 수를 놓게 했습니다.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애 늘어뜨리고, 네 기둥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네 은 받침 위에 두게 했습니다. 

 

이 휘장의 기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휘장 안쪽 지성소에는 증거궤를 들여놓았습니다. 

그리고 휘장 바깥쪽 성소에는 북쪽에 떡 상을 놓고, 남쪽에는 등잔대를 마주 보게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막 문을 휘장으로 만들었는데 이 휘장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를 놓아 만들었습니다. 성막 문을 위한 휘장에는 그룹들을 수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싸습니다. 기둥을 위한 받침은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역할을 하는 휘장 하나와 성막에 들어가는 문으로 사용하는 휘장 이렇게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역할을 하는 이 휘장은 사람의 힘으로 찢을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짜여졌습니다. 

이 휘장 안쪽 지성소는 대 제사장만 1년에 한번 대속죄일(7월 10일)에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죄가 있는 상태에서 지성소에 들어갔다가는 죽음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이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던 지성소에 이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다 들어갈 수 있도록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류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다 청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담대히 지성소에 나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친히 자신의 몸을 찢어 주심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덧 입고 하나님의 의로운 자녀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의 죄를 청산해 주시기 위해 친히 자신의 몸을 찢어시고 나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나의 죄를 위해 자신의 몸을 찢어 주심으로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 짐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지성소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경배하는 하루의 삶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